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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한 교수가 서로 모르는 11살짜리 아이 22명을 여름 캠프로 데려가 두 팀으로 나눴다. 첫째 주에는 각 팀 이름을 정하게 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함께 놀게 했다. 둘째 주에는 두 팀 간의 경쟁 상황을 만들어 이긴 팀에게 상을 주자 점점 서로를 적대하면서 나중에는 같이 식사도 하지 않았다. 셋째 주에는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두 팀의 화해를 유도했지만 서로 간에 형성된 적대감을 없애지 못했다.
교수는 고심 끝에 두 팀 모두에게 힘든 상황을 만들려고 캠프의 물 공급 파이프를 막았다. 그러자 두 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다가 문제가 해결되자 함께 기뻐했다. 타던 버스가 진창에 빠지자 함께 차를 밀며 서로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귀가할 때는 이긴 팀이 받은 상금으로 음료수를 사서 상대 팀에게 나눠주었다. 힘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협력하면서 서로에 대한 적대감을 버린 것이다.
문제가 생길 때 서로 비난하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점차 나도 작아지지만 서로 협력하면 평화의 빛이 짙어지고 점차 나도 위대해진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가정과 교회에서 비판할 생각부터 하지 말고 협력할 생각부터 하는 삶을 습관화시키라. 그리고 그런 선한 습관을 점차 사회화시키라. 경쟁자도 어려움을 당하면 불쌍히 여기고 일으켜 주면서 정당하게 승부할 때 전쟁의 기운은 약해지고 평화의 기운이 넘치게 된다.
누군가 싫어도 미워하지는 말고 누군가를 멀리해도 무시하지는 말라. 나와 맞지 않는 사람도 불의한 일만 하지 않으면 존중하면서 평화롭게 공존하라. 누구에게나 상처는 있다. 내 상처가 공동체의 불화를 낳지 않게 하라. 사람이 완벽하게 살 수 없지만 남을 기본적으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은 나를 더 좋은 존재가 되게 하실 것이다. 그런 존재가 인생 전쟁의 최종 승자가 된다. <22.6.2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