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장 21-25절

3. 예수님을 자랑하라

 3. 예수님을 자랑하라
   
  성도에게는 두 가지가 꼭 필요하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과 예수님을 자랑하는 것이다. 등불의 목적은 빛을 비추기 위한 것이다. 성도가 이 땅에 있게 된 목적은 빛을 비추기 위해서다. 그런 하나님의 뜻과 인생의 목적을 따라 예수님을 힘써 자랑하면서 전도하라. 요새 전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아예 전도할 생각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도할 마음이 들지 않도록 부정적인 말을 퍼뜨리는 사람도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고 성공하길 원하면 부정적인 생각이나 태도를 삼가고 안 된다는 말도 삼가라. 그런 말을 하면 자신도 망하지만 공동체도 망한다. 목사가 전도를 도전할 때 “아무리 해도 안 돼요.”라고 하면 그 말이 불평하는 말이나 대적하는 말은 아니지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말 한 마디가 교회의 미래를 망칠 수 있다. 힘들어도 전도할 수 있다고 믿고 말하며 전도에 힘쓰라.
   
  예수님을 사랑하면 예수님을 자랑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보여 주라. 지금 많은 사람이 사랑에 목말라하고 있다. 나의 배우자, 자녀, 이웃이 다 사랑을 찾고 있다. 그들에게 주는 사랑이 있어야 진짜 성도이고 진짜 교회다. 왜 성도가 존경받지 못하고 교회가 권위를 잃었는가? 사랑을 잃었기 때문이다. 사랑은 희생하는 것이다. 등불이 빛나려면 자기 몸을 살라야 한다. 그처럼 빛을 내려면 희생할 줄 알아야 한다.
   
  마태복음 5장 13-16절을 보면 예수님은 성도가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신 후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다. 성경대로 하면 ‘빛과 소금’이란 표현보다 ‘소금과 빛’이란 표현이 맞다. 후자의 표현이 주는 의미가 있다. 소금은 녹아짐으로써 보이지 않게 영향을 미치고 빛은 빛남으로써 보이게 영향을 미친다. 즉 보이는 빛이 되려면 먼저 보이지 않게 녹아지는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희생이 없는 영광은 없다.
   
  마태복음 6장 1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사람의 칭찬을 좋아하다가 하나님의 칭찬을 잃지 말라. 사람의 칭찬과 주목이 없다면 더욱 하나님의 칭찬과 주목이 있을 줄 믿고 기뻐하라. 사람의 칭찬을 받아 나를 높이기보다 예수님을 높여 점차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의 빛이 나를 통해 나타나게 하라. 그런 역사를 이루려면 예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라.  <24.4.1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