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담안편지(297) - 그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 합니다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07-18
담안편지(297) - 그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 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사역을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 모두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지난 1년 동안 많은 관심과 배려, 서신을 통해 힘 주셨음을
  성령님의 충만한 은혜 속에 월새기 말씀이 지금 저를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함께했음을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합동접견이 00감호소에서1시간 20분간 가족들과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3남1녀 중 차남인데 형과 그리고 (구원파 교회출석) 여동생, 막내 동생이 또 있습니다.
  모두 가정을 가지고, 다 살 만한 형편입니다.
  그러나 여동생 외에는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고 접견 한번 안 오고 영치금 한 번 준 적 없죠.
  모든 게 제가 잘못이죠. 혼자에 20년 넘게 병에 시달렸고, 겨우겨우 하나님 은혜로 굶지 않고,
  잘 곳은 있었고, 여기 오기 전에도 기초생활 수급자로 살아왔으니
  제가 번듯하게 살았으면 형제들도 그렇게 보지 않겠죠.
  그래도 아버지께서 저를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주시고 여동생이 비록 이단교회 다니며
  저를 다시 그 교회로 인도하려고 하지만 저를 잘 챙겨주니 행복합니다.
 
  이번 접견 때 다른 사람들은 부모 형제가 있어도 오지 않거나, 없는 경우,
  오고 싶어도 건강이나 물질이 없어 못 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동생이 오빠 접견 때 뭐 먹고 싶냐고 하길래,
  족발과 보쌈이 먹고 싶다고 하니 준비해서 제가 좋아하는 조카와 함께 왔다 갔습니다.
 
  시간이 금방 흘러 가더랍니다.
  저는 그런 좋은 동생이 15년 동안 깊이 구원파 교리에 빠져 자기가 옳다고 믿는 동생이 불쌍합니다.
  제가 징역 0년을 받고 00교도소에서 형을 마치고
  보호관찰법 위반이라는 제가 알지 못했던 이유로 출소 못하고 이곳에 바로 왔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잘 살아왔고, 말씀을 은혜받고 통독 10독에
  필사까지 할 수 있는 은혜와 날마다 함께하심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갇힌 몸이 된지도 0년 가까이 되지만
  하루라도 동생이 구원파에서 나오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 안 드린 적이 없습니다.
  때로 제 믿음이 연약하고, 은혜를 망각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해
  제 자신을 원망하기도 하고, 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분명 저의 기도를 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예전에 서울로 거주지를 옮기기 전  1년 정도 부산의 한 수양관에서 봉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차량봉사를 했던 어떤 장로님이 폐차 직전의 승용차를 타고 출퇴근 하듯 수양관에 와서
  봉고차로 기도원에 올라오시는 분들을 태우는 봉사를 하셨는데, 
  한때 부산에서 몇 번째 재산가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IMF를 겪으며 폐차 직전의 허름한 차 타고 다닐 정도로 쫄딱 망했다고 합니다.
  저 같으면 완전히 미치지 않았겠나 생각이 드는데
  그 장로님은 그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 합니다.
  많은 재산과 명예보다 진정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있는 이때가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크게 잃을 것도 없는 지금의 저지만
  솔직히 은혜받고 십자가 구원으로 살아있음에 감옥에 있어도, 아무것도 없어도
  오직 주님만으로 감사하며 기뻐하고 그동안 눈물이 얼마나 쏟아지는지
  요즘도 주님의 은혜 생각하면 눈물만 납니다.
 
  항상 새벽기도 이한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믿음의 장성한 분량이 이르기를 원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도 올해 10월에 의료심사라는게 병원 자체 심사가 있는데
  여기에 합격하면 12월에 법무부 심사가 있습니다.
  여기에 합격하면 출소하고, 떨어지면 6개월이 지나 심사 봅니다.
  그래서 2년 떨어지면 1년 동안 더 자유의 몸이 되지 못하게 됩니다.
  심사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저도 하나님의 허락한 시간에 하나님께서 출소시켜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내 의지나 욕심이 아닌 주님의 방법으로 말입니다.
  또 쓰다 보니 두서없이 장문이 되어 버렸네요.
 
  항상 기도드리겠습니다. 속히 뵈올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때까지 새벽기도에 말씀이나 여러 가지 빚졌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좋은 것으로 주실 줄 믿습니다.
  부족하나 우표 몇 장을 동봉합니다.
  감사합니다.   00에서 0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게시판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10806 이달의 월새기 복과 은혜가 막히는 이유 (마가복음 6장 1-6절) 요삼일육선교회 23 2024.04.26
10805 온라인새벽기도 죄 사함의 확신을 얻는 길 (시편 51편 1-9절) 요삼일육선교회 25 2024.04.26
10804 대표기도 주일예배 대표기도 (양경국집사) 요삼일육선교회 6 2024.04.26
10803 담안편지 담안편지(900) - 여자, 도박이 없으면 손이 근질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2 2024.04.26
10802 온라인새벽기도 감사를 체질화시키는 길 (시편 50편 22-23절) 요삼일육선교회 45 2024.04.25
10801 이달의 월새기 기적을 만드는 믿음 (마가복음 5장 35-43절) 요삼일육선교회 36 2024.04.25
10800 온라인새벽기도 감사해야 은혜가 간직된다 (시편 50편 22-23절) 요삼일육선교회 67 2024.04.24
10799 이달의 월새기 치유를 일으키는 요소 (마가복음 5장 21-34절) 요삼일육선교회 45 2024.04.24
10798 공지사항 (알림) 월간새벽기도 2024년 5월호 발행 요삼일육선교회 41 2024.04.23
10797 온라인새벽기도 복을 원하면 감사하라 (시편 50편 14-15절) 요삼일육선교회 71 2024.04.23
10796 이달의 월새기 예수님을 만나고 전파하라(2) (마가복음 5장 1-20절) 요삼일육선교회 54 2024.04.23
10795 주일설교 성도의 자랑거리 (예레미야 9장 17-26절) 요삼일육선교회 64 2024.04.22
10794 온라인새벽기도 성도의 자랑거리 (예레미야 9장 23-26절) 요삼일육선교회 79 2024.04.22
10793 이달의 월새기 예수님을 만나고 전파하라(1) (마가복음 5장 1-20절) 요삼일육선교회 70 2024.04.22
10792 이달의 월새기 삶의 광풍을 잠재우는 길 (마가복음 4장 35-41절) 요삼일육선교회 82 2024.04.20
10791 온라인새벽기도 감사해야 은혜가 간직된다 (시편 50편 16-23절) 요삼일육선교회 89 2024.04.19
10790 이달의 월새기 복과 행복을 나누라 (마가복음 4장 30-34절) 요삼일육선교회 67 2024.04.19
10789 담안편지 담안편지(899) - 감사합니다 하나님! 요삼일육선교회 48 2024.04.19
10788 이달의 월새기 열매 맺는 믿음의 원리 (마가복음 4장 26-29절) 요삼일육선교회 103 2024.04.18
10787 온라인새벽기도 범사에 감사하라 (시편 50편 14-15절) 요삼일육선교회 114 2024.04.18
10786 온라인새벽기도 부자를 부러워하지 말라 (시편 49편 6-15절) 요삼일육선교회 136 2024.04.17
10785 이달의 월새기 영적인 부를 얻는 길 (마가복음 4장 21-25절) 요삼일육선교회 109 2024.04.17
10784 시/그림 〈월간새벽기도 24년 5월 16일자 본문〉 중에서 발췌 요삼일육선교회 71 2024.04.17
10783 선교소식 월간새벽기도 24년 5월호 선교소식 : <월간새벽기도> 기도 편지 요삼일육선교회 71 2024.04.17
10782 월새기 발간 모음 2024년 5월호 요삼일육선교회 64 2024.04.17
10781 이달의 월새기 네 종류의 마음 밭 (마가복음 4장 10-20절) 요삼일육선교회 122 2024.04.16
10780 온라인새벽기도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시편 48편 8-14절) 요삼일육선교회 133 2024.04.16
10779 대표기도 주일예배 대표기도 (전정복집사) 요삼일육선교회 95 2024.04.15
10778 주일설교 십자가를 지는 삶의 복 (마가복음 10장 28-31절) 요삼일육선교회 538 2024.04.15
10777 온라인새벽기도 십자가를 지는 삶의 복 (마가복음 10장 28-31절) 요삼일육선교회 537 2024.04.15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