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341) - 처음 만났던 2017년 7월 월새기부터
샬롬~ 안녕하시지요?
아주 오랜만에 펜을 들어 인사를 드립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도하며
또 하나님께서 어련히 잘 지켜주시고 계시리라 믿으며
첫인사를 드립니다. ^_^
그간 00교도소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발송되는 부수가
전국 교도소에서 수용 인원 대비 최고라는 것을 확인하고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곳에서의 「월새기」 인기가 워낙 높고
매달 그 책 한 권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교우들이 많음을
어찌 간파하시고 어려우신 중에도 발송 부수를 늘려 주시어
너무도 감사했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이곳 교우들이 「월새기」를 읽고 또 다른 이에게 소개하고 전파하여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는 놀라운 역사가 이뤄지고 있고
이로 인해 믿음의 불씨를 살려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간증합니다.
제 관물대에 꽂혀 있는 「월새기」가 14권이 되었고
요즈음은 다시 처음 만났던 2017년 7월 「월새기」부터
다시 읽으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고
이곳에서 살아갈 방향과 힘이 되어 주는 「월새기」 말씀을 통해
1년 3개월을 이렇게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번 달에 가석방 심사를 받게 되어
11월 말에는 출소의 축복 또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역자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주필하신 이한규 목사님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이 소중한 사역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지는 그때까지
더욱더 힘을 내어 정진하시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 또 충만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말로, 글로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2018. 10. 15 00에서 0 0 0 집사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