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371) - 목사님 부탁을 드립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하셔서
제가 이렇게 주님의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목사님께
편지의 글로 인사를 드리면서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장 2~3절)”
더디게 가는 것 같이 느껴지던 한 해의 날들이 유수와 같이 흘러가서
어느새인가 연말의 날인 12월을 맞이했는데
그 12월의 날들도 빠르게 지나가서
이제 며칠 안 있으면 신년의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러한 중에서도 목사님과 또 “새벽기도” 에서
주님의 일에 힘을 쓰시는 모든 형제자매님들께서는
예수님의 은혜로 잘 지내시고 계실 줄로 믿습니다.
제가 이렇게 목사님께 서신의 글을 드리게 된 것은
한 가지를 목사님께 문의를 하옵고 동의를 얻어
도움을 좀 받고자 해서 이렇게 서신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곳(00교도소)에서 실수로 인해 흉악한 죄를 범하고
법원(00지방법원)에서 징역 00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있는 형제입니다.
하나님께 저의 죄를 진실되게 사함받기 위해서
회개의 기도를 오랫동안 드리면서 열심히 성경말씀을 읽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서 접하게 된 “새벽기도”라는 책을 보면서
정말 많은 성경공부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목사님께 부탁의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부디 저에게 “새벽기도”에 대한 책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제가 이곳에서 사회로 출소하는 날짜는 00년도가 됩니다.
하오니 제가 좌절과 절망을 하지 않고
주안에서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2019년도 1월호부터 “새벽기도”란 책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목사님 부탁을 드립니다.
신년 새해를 맞아서 더욱 건강하시고 복되신 한 해가 되십시오.
그럼 믿사옵고 서신의 글을 줄입니다.
“2018년 12월 26일” “000” “형제가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