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674) - 월새기로 손을 내미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Dear 월새기 운영자님께~
저는 올해 41세이며 00구치소에서
마약복용 혐의로 수감 중인 000입니다
월새기 6월호, 7월호를 보았고
10월 현재 8월호를 보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구치소에 들어온 첫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날 <월새기>는 어디서인가,
누군가에 의해서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신앙과 주님을 부정하며 향략과 불법과 마약 복용까지 하며
사탄 마귀와 어울려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월새기로 손을 내미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부끄럽지만 가장 낮은 곳에서
제가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곳에 와서야
예수께서 절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심을
다시 생각하며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시절부터 믿음의 화목한 가정 ,
성전 건축의 비전을 사모하였으면서도
자꾸 세상과 협력하며 마귀를 즐겁게 하였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기도하고 말씀 읽고 있습니다
또한 10월 선고를 앞두고
사회와 집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시 기도할 수 있게 말씀 주신 <월새기> 운영자님 모두께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PS: 출소 후 꼭 후원하고 싶습니다
21.10.5 화요일 0 0 0 씀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