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882) -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월간새벽기도 목사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00교도소에 수감 중인 000입니다
저는 고아로 자라 절도죄로 징역을 몇 번 살고
이번에도 절도죄로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6개월 정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있는 방에 어떤 한 분이 월간새벽기도를 읽고 있기에
저도 한번 읽어 보았는데 너무나 가슴에 울리는 말씀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불교로 제 종교가 되어 있었는데
기독교로 개종하고 싶다고 하고 기독교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하나님에 대하여 조금씩 알아 가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그리고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37살인데 나가면 교회에 다닐려고 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책자가 저를 변화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 부탁 드릴 것이 있어 편지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곳에 성경책이 없어 항상 빌려 보는데 그것도 눈치가 보입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성경책 한 권만 보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러면 그 성경책을 제가 제일 소중한 것으로 여기고 다니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가서 오고갈 곳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저의 앞길을, 미래를 꼭 지켜 주실 줄 믿겠습니다
저는 새로운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제게 하나님을 알게해 주신 월간새벽기도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겨울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00교도소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