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869) - 담장 안은 외로움과의 싸움입니다
안녕하세요
또 새벽기도 추천자가 생겨서 편지를 드립니다
이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크리스찬 성도들에게 새벽기도를 추천하는 일뿐이네요
기본적으로 담장 안은 외로움과의 싸움입니다
모든 것이 다 통제되고 마음 맞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쉽지 않지요
그런 가운데 스스로 신앙을 지켜나가야 하고 스스로 혼자 견디어야 합니다
그러한 가운데 새벽기도는 신앙인의 묵상이며 큐티이며
예배를 대신하는 도구이며 성도의 교재이며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연약해져 있는 믿음의 자녀들을 세우는 믿음의 통로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귀한 사역이며 계속해서 지속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월새기가 나오기까지 수고하시는 것과 비용 등이 걱정이 될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책임지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한 믿음으로 지속적으로 사역 요청합니다
운동장에서 처음으로 반갑게 반겨 주신 분인데 알고보니 크리스찬이더군요
담장 생활 3개월 정도 된 상황에서 이곳에 오셨습니다
운동장에서 함께 운동하며 대화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월새기 정보를 드렸더니 자신을 꼭 추천해 달라고 합니다
이분을 통해서도 여기 00구치소에서도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 가기를 기도합니다
그런데 저는 본인 스스로 원하는 사람들만 추천합니다
제 임의로 추천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월새기를 만나지 못했다면 어땠을까요?
하나님께서 귀한 만남을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계속 복음 전파를 위해 새벽기도를 도구로 열심히 활동하려 합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전국교정기관에 월새기가 엄청 발행되는데
그 많은 사람들에게 보내고 관리하려면 지인 등록이 가능한지요?
정말 수고가 많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추천자가 생기면 연락드릴게요
00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