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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8장을 보면 예수님이 잡히실 때 베드로가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인 말고의 오른편 귀를 잘랐다. 그가 예수님과 함께 다니면서도 칼을 가지고 있었던 점은 당시 제자들이 무엇을 추구했는지 잘 보여 준다. 또한 죽이지 않고 위협하려고 정교하게 귀만 자른 것은 그의 검술 실력이 상당했음을 보여 준다. 그에게는 어부 베드로의 모습도 있었지만 검객 베드로의 모습도 있었다.
그때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않겠느냐?” 그 음성은 오늘날 가장 필요한 음성이다. 요즘은 갈등과 상처가 많아서 사람들마다 가슴에 칼을 하나씩은 차고 있다. 그 칼을 칼집에 꽂으라는 예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이 진짜 능력이다.
당시 제자들은 예수님이 힘으로 로마를 물리칠 날을 고대했기에 베드로도 계속 칼을 품고 다녔다. 그런 그가 어떻게 쓰임 받는가? 때가 되어 성령 충만을 받고 가슴속의 칼을 버리고 십자가를 짐으로 쓰임 받았다. 결국 베드로는 칼 대신 십자가를 들고 로마로 가서 영적으로 로마를 점령했다. 얼마나 신비한 일인가?
사도 바울도 칼을 들고 다메섹으로 가다가 예수님을 만난 후 칼을 보습으로 만들면서 수많은 사람의 심령에 평화의 복음을 심었다. 모세도 자기 백성을 구하겠다고 40년 동안 마음속에서 칼을 갈았다. 그래서 성취한 일은 고작 애굽인 1명을 쳐죽이고 모래에 묻은 일이었다. 그 후 미디안 광야로 도망가서 40년 동안 연단받고 호렙 산에서 하나님을 만나 가슴속의 칼을 보습으로 만든 후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어 냈다.
복된 인생이 되려면 성령의 보습으로 마음밭을 기경하고 사랑을 앞세워야 한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체제 싸움에서는 자본주의가 승리했지만 자본주의가 진리는 아니다. 교회는 자본주의의 타락도 경고해야 한다. 특히 사랑하고 용서하고 나누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 복은 증오가 아닌 평화로부터 주어지기에 남이 칼을 갈 때 그 칼을 이길 방어의 칼을 가지면서도 늘 용서와 사랑과 화해의 마음을 밑바탕에 깔고 있으라. <24.2.1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