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에게 순종하라 >
부모에게 효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기쁘게 순종해야 한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삶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대표적인 삶이다. 하나님은 순종을 가장 좋아하시고 불순종을 가장 싫어하신다. 한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전 인류가 망하는 길로 가게 되었다. 그만큼 하나님은 불순종을 싫어하신다. 반면에 한 사람 예수님의 순종으로 전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다(롬 5:19). 그처럼 하나님은 순종을 기뻐하시고 복 주신다.
왕이 명령하면 신하가 즉시 순종하듯이 부모의 말에 즉시 순종하고 토를 달지 말라. 하나님은 ‘왜?’라는 물음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옛날에 군대에서 “왜요?”라고 하면 바로 주먹이 날아왔다. 물론 이성을 가진 존재는 “왜요?”라고 말할 권리가 있지만 신기한 일은 그런 말이 많을수록 복과 은혜가 더뎌진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은 어려운 환경에서 늘 불평했다. “하나님! 왜 이렇게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합니까? 왜 물과 고기를 주지 않습니까?” 그렇게 “왜요? 왜요?”라고 하다가 대부분 죽었지만 여호수아와 갈렙만은 토를 달지 않고 순종해서 결국 가나안에 들어갔다. 그처럼 부모가 말하면 토를 달지 말고 재빨리 힘써 순종하라.
부모는 하나님의 뜻을 말과 삶으로 자녀에게 가르치는 선생 같은 존재다. 특히 부모는 말보다 삶으로 하나님의 뜻을 자녀에게 전해 주어야 하고 자녀는 부모의 가르침을 말보다 삶으로 뒷받침하고 따라야 한다. 혹시 부모의 지침이 올바른 지침이 아닌 것 같으면 올바른 지침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바르고 지혜롭게 따르라. 부모의 말에 잘 순종하는 것 이상의 순종과 배움은 없다.
불순종은 버릇이 된다. 그 버릇을 끊어야 하나님의 은혜의 문이 활짝 열린다. 부모는 나를 하나님과 이어 주는 이음줄 같은 존재다. 십계명에서 1-4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계명이고 6-10계명은 이웃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계명이다. 그 사이에 부모와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5계명이 있는 것은 부모 사랑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이어 주면서 동시에 최상으로 구현해 내는 삶이란 암시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증명해 내라. <24.4.1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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