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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왕 히스기야가 병들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그 소식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보냈다(12절). 브로닥발라단은 주전 722년 앗수르 왕 사르곤 원년에 반란을 일으켜 바벨론 지역을 통치했는데 앗수르 왕 산헤립 군대를 전멸시킨 히스기야의 병든 소식을 듣고서 그를 통해 나타난 여러 기적들도 알아보고(대하 32:31) 앗수르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위한 군사 동맹도 맺으려고 사절단을 보냈다.
그 얼마 전에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로 인해 군대가 전멸된 앗수르는 급격히 쇠락했다. 반면에 남유다는 앗수르의 위협으로 성전과 왕궁에 있는 모든 은을 다 바치고 심지어 성전 문의 금과 성전 기둥에 입힌 금까지 벗겨 앗수르 왕에게 주어야 했던 비참한 상황을 극적으로 역전시키고 오히려 엄청난 부를 얻었다. 당시 주변국들이 예물과 보물을 스스로 가져와서 히스기야에게 바쳤기 때문이다(대하 32:23).
그때 히스기야는 여러 나라로부터 위대한 왕으로 높임 받으면서 부와 영광이 극에 달했다(대하 32:27). 그렇다면 극적인 승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자신을 지극히 낮춰야 했는데 잠시 교만에 빠져 죽을병에 걸렸다. 그 장면을 보면 성공 전보다 성공 후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성공한 후 겸손을 잃지 않는 성공이 참된 성공이다.
과시하는 마음을 버리라. 부부는 서로 상대보다 잘났다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상대의 장점을 보고 나를 부족하게 보면 사랑과 섬김이 쉬워진다. 나의 잘난 부분도 상대 앞에서 너무 드러내지 않으면 상대는 더 인정해 준다. 사람의 언어에는 자신이 잘났음을 은근히 나타내는 언어가 많다. 그런 언어도 힘써 절제하라. 나를 높이고 남을 낮추는 에로스의 사랑을 버리고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아가페의 사랑을 갖추라. 무엇이든지 과시는 힘써 삼가라. 영성이나 믿음 과시는 더욱 삼가라. <24.2.2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