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삶의 열매를 원하면 말씀 안에 머물러 있고 더 나아가 말씀을 앞세우며 살라. 물론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말씀중심적인 삶의 열매는 생각보다 느리게 맺힌다. 그래서 말씀대로 살려면 급한 마음을 늦출 줄 알아야 한다. 사랑과 용서는 삶의 속도를 늦추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때 온전해진다. 부모는 자녀의 속도에 맞추고 청년은 노년의 속도에 맞추고 일반인은 장애인의 속도에 맞춰야 사랑과 섬김이 온전해진다.
   
  왜 어떤 사람은 고생스러운 마라톤을 즐겨하는가? 마라톤을 할 때 30분 이상 뛰면 몸에서 베타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절정의 행복감이 생긴다고 한다. 말씀대로 사는 것이 고생스러운 것 같지만 말씀대로 살려는 삶을 계속 틀로 삼으면 거룩한 엔도르핀이 나와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동시에 찬란한 복이 예정될 것이다. 또한 말씀대로 살려는 의지를 지속시키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말씀대로 살려는 삶이 습관이 되게 하라. 자녀도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라. 요새 태교를 중시한다. 미신 같지만 마음과 생각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태교는 결코 미신이 아니다.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라. 뱃속의 아기와 대화하라. “너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바른 성경 말씀을 먹고 자란 아이다. 너는 말씀과 떨어져 살 수 없어. 앞으로 말씀을 따라 바르게 잘 크길 바란다.” 그렇게 대화하고 기도하면서 말씀을 앞세워 키우면 그 자녀가 세상을 변화시킬 인물이 될 것이다.
   
  말씀을 앞세우고 말씀대로 행동하라. 서재의 믿음과 예배당의 믿음을 현장의 믿음으로 진전시키라. 믿음과 영성이 좋은 것을 말로만 과시하지 말고 행동으로 나타내라. 회개 기도를 한 후에는 그에 따라 행동해야 반전의 역사가 생긴다. 행동으로 연결되게 하는 기도가 바른 기도다. 빠른 응답보다 바른 응답을 구하며 바르게 행동하라. 충성심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타내라. 그처럼 늘 말씀을 앞세우고 행동하는 사랑을 실천함으로 성공적인 삶을 오래도록 지속시키는 참된 승리자가 되라.  <24.2.2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