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깊은 만남 (시편 16편 4-11절)
2.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라
다윗은 힘들고 위급할 때마다 하나님께 자기를 보호해달라고 기도했고 다른 피난처를 찾지 않고 주님께 피했다(1절). 당시 위급한 상황에서 누군가 다윗에게 “다른 신에게도 예배하고 기도해보세요.”라고 유혹도 했었다. 그때 다윗은 하나님만 자신의 주로 삼고 오직 하나님만 부르겠다고 단호하게 고백했다.
본문 4절을 보라.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이 구절에서 ‘피의 전제’는 이방 종교에서 행해진 제물의 피를 드리는 의식이나 제물의 피를 마시는 의식을 뜻하는데 일부 이방종교에서 행해졌던 인신제사 의식을 뜻하기도 한다. 그런 의식은 신비해보이고 더 희생적인 것처럼 신령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런 외적인 신비함과 신령함에 다윗은 넘어가지 않겠다고 했다.
또한 다윗은 그런 이방신에게 기도하기는커녕 이방신의 이름조차 부르지 않겠다고 했다. 아무리 다급해도 오직 하나님만 예배하고 하나님께만 기도하겠다고 고백한 것이다. 다급하다고 점을 치러 간다거나 거짓 예언자들과 치유자들을 찾으면서 허무한 것에 마음을 쏟고 물질을 드리지 말라. 오직 하나님께만 예배하고 기도하고 의지하고 하나님만이 축복의 원천이 됨을 믿으라.<2016.10.1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