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하는 삶의 축복(1) (로마서 16장 1-4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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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미션퍼블릭 | 등록일 | 2017-10-21 |
19세기 중반에 한 미술학도가 복음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24세에 신학교에 갔다. 그리고 열정적으로 교회를 위해 봉사했다. 그러나 신학생으로서 설교할 때 그의 설교를 일부 교인들이 가끔 비판했다. 그런 비판을 몇 번 들으면서 그는 좌절하고 목회를 포기했다. 그 후 마음의 상처를 간직한 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가 서양미술 사상 최고의 화가로 여겨지는 빈센트 반 고흐다.
사람들은 고흐가 그때 진로를 잘 바꿨다고 말했지만 고흐의 전기 작가는 만약 고흐가 자신이 가진 열정과 창의력으로 전도자로 헌신했더라면 인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설교자를 얻을 가능성이 컸다고 한다. 즉 인류는 위대한 화가를 얻었지만 위대한 설교자를 잃었다는 얘기다. 열심히 누군가를 격려해주라. 그런 격려를 먹고 자란 사람이 나중에 크게 쓰임 받는다.
특히 뵈뵈처럼 진실한 후원자가 되려면 꼭 가지고 있어야 할 태도가 믿어주는 태도다. 성령충만하면 ‘믿음’도 넘치지만 ‘믿어주는 태도’도 넘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만 잘하지 말고 그를 믿어주는 것도 잘하라. 자기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후원자는 자기를 믿어주는 사람이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 회사의 회장이었던 잭 웰치는 자신의 최대 성공 요소가 ‘어머니의 믿음’이었다고 했다. 사람들은 그를 믿지 않아도 그의 어머니만은 늘 그에게 이렇게 믿음의 말을 해주었다. “잭! 너를 믿는다. 너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반드시 잘 될 거야.” 그 말이 그를 성공하게 한 최고 요인이었다.
어떤 똑똑한 부모는 자녀를 잘 믿지 않고 형사처럼 말한다. “내가 속을 줄 아니? 이제는 안속아!” 그래서 자녀들이 굳건한 믿음의 틀을 가진 인격체가 되지 못하고 자신감을 상실한 상태에서 눈칫밥 먹는 모습으로 살 때가 많다. 자녀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믿는 부모로부터 배우는 믿음 훈련’이다.
부부관계에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믿음이다. 어떤 아내는 자꾸 묻는다. “왜 이렇게 늦었어요?” 옆에 친구도 상습적으로 의심을 부채질한다. “정숙아! 물러서면 안 돼! 그거는 위험 신호야.” 그러나 진짜 좋은 친구라면 기본적으로 이렇게 말해주어야 한다. “아니, 남편도 못 믿어! 너무 꼬치꼬치 묻지 마. 그냥 믿어.”
승리하는 인간관계의 근본은 ‘믿음’이다. 의심이 들면 채용하지 말라. 그러나 채용한 후에는 의심하지 말라. 의심이 들면 결혼하지 말라. 그러나 결혼한 후에는 의심하지 말라. 살다 보면 의심이 들 때가 있지만 선한 변화를 원하면 삶의 틀을 믿음으로 세우라. 비합리적으로 의심하는 것은 때로는 속는 것보다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사랑하면 믿어주라. 사랑하는 사람을 믿어줄 때 그는 점차 믿음직한 사람으로 변할 것이다.<2017.10.2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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