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부터 승리하라(2) (이사야 55장 6-13절)
어느 날 한 사람이 귀를 깊게 후비다가 고막이 손상되었다. 엄청난 고통과 함께 바닥에 쓰러졌다. 몇 번 일어서려고 했지만 일어설 때마다 심한 현기증으로 다시 쓰러졌다. 고막 손상으로 평형 능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작은 고막에 있는 기관이 몸의 균형을 잡아주기에 고막이 손상되면 설 수 있는 능력도 잃어버린다.
삶에서 평형 감각을 주는 고막 역할을 하는 것이 생각이다. 생각이 건강해야 능력이 건강하게 작동한다. 나는 할 수 있고 설 수 있다. 내 안에는 위대한 능력의 씨앗이 있다. 그러나 생각이 고장 나면 그런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결국 문제는 재능이나 재정이 없는 문제가 아니라 생각이 잘못된 문제다. 자신이 희망이 없는 열등한 존재라는 작은 생각 하나가 인생 전체를 비틀거리게 만든다.
지금 “나는 희망이 없다.”는 거짓된 생각을 삭제하라. 잘못된 생각이 잘못된 인생을 만든다. “나는 못한다.”는 생각, “나는 열등하다.”는 생각, “나는 이대로 만족하며 살겠다.”는 생각, 원수에 대한 생각, 그리고 과거의 상처에 대한 생각이 언뜻 떠오르면 즉시 삭제 버튼을 눌러 휴지통에 버리라. 낙관주의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빠진 무조건적인 낙관주의는 허무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는 철저한 낙관주의자가 되라. 자신이 대단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위대하시기 때문이다.
지금도 사탄은 잘못된 생각을 끊임없이 불어넣는다. “너는 못해. 큰 꿈을 품지 마라. 네 나이가 몇이냐? 지금 현재의 모습을 봐.” 그런 생각이 들면 즉시 반박하라. “내 모습이 어때서?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나를 나도 인정할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아느냐? 썩 비켜라! 내 미래는 보장되었다.” 그처럼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에 동조하면 조만간 내 때가 찾아올 것이다.(2018.4.2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