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선택의 4대 원리 (창세기 13장 10-18절)
2. 미래의 선택
롯은 현재가 좋은 화려한 소돔 땅을 선택했다. 할 수 없이 아브람은 척박한 헤브론 땅으로 갔다(18절). 그러나 나중에 화려했던 소돔은 멸망의 땅이 되고 척박했던 헤브론은 축복의 땅이 되었다. 현재의 화려함보다 미래의 비전을 보고 선택하라. 버섯 빛깔이 아름다우면 독소가 있듯이 현재의 화려함에는 영혼을 망치는 독소가 있다. 현재의 좋은 것만 보고 선택하면 대개 실패한다.
내일이 좋도록 오늘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현실보다는 비전을 붙잡고 사는 것이 오래도록 받는 길이다. 아브람이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은 거룩한 비전을 품고 미래를 붙잡는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거룩한 비전이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내 미래를 그리는 것이다. 복된 삶을 살려면 거룩한 비전을 품으라. 거룩한 비전은 결코 헛되지 않다.
성공 비결은 성공 비전을 가지는 것이다. 비전이 있어야 진전이 있다. 인생의 가장 큰 실패는 비전이 없거나 비전을 잃는 것이다. 고난이 있어도 비전이 있으면 반전의 기회는 반드시 온다. 보통 사람과 특별한 사람의 차이는 다른 차이보다 대개 비전의 차이다. 비전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에 따라 사람의 인격과 가치가 달라지고 사람의 미래도 달라진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비전을 주실 때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보라.”고 하셨다(17절). 그것은 “네가 얻을 땅을 답사하라.”는 직접적인 의미도 있고 “구체적으로 땀을 흘리라.”는 간접적인 의미도 있다. 아무리 비전이 커도 실천이 없으면 공상이 된다. 하루에 첫 시간을 기도와 말씀으로 시작하면서 영적으로 땅을 밟고 일터에서 열심히 육신적으로 땅을 밟을 때 비전은 조만간 구체적인 열매를 드러낼 것이다.<2019.8.2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