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224) - “새벽기도”는 제게 소중한 동아줄이었습니다
할렐루야!
2015년 0월에 구속되어서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2018년이 언제 오나 하는 생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시간이었는데
‘새벽기도’로 매일을 보내며 목사님의 강해를 읽으면서
때로는 위로받고 또 때로는 가슴 한쪽이 저리면서 울기도 했고,
그리고 감춰두고만 싶었던 죄들이 떠올라서
회개 속에서 보낸 지난 시간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어느새 2018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때때로 이곳의 상황들 때문에 “새벽기도” 책자를 구하지 못할 때마다,
그저 값도 치르지 못하면서 구하기만 하는 것 같아서 너무나 죄송스러우면서도,
갈급함에 목말라서 서신을 드려서 사정을 말씀드리고
귀한 “새벽기도”를 보내주십사 하는 면목 없는 서신을 보낼 때마다,
귀한 서신과 함께 보내주신 새벽기도 너무나 큰 감사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이한규 목사님의 심령을 울리는 강해말씀, 서신과 더불어 오는 귀한 “새벽기도”
또 이 귀한 “새벽기도”를 위해 헌신하는 사역팀분들,
그리고 이 귀한 책자를 위해 마음을 내시며 헌금해 주시는 분들....
이 모든 분들 때문에 이렇게 이 갇힌 곳에서
귀한 역사의 씨앗들이 심어져 가고있음을 말씀드리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지금까지 이렇게 이 귀한 “새벽기도”를 값도 못 치르면서 받아보고 있지만,
그 “새벽기도” 덕분에 믿음의 씨앗이 지금 제 마음에 자라나서
올해 사회에 나가게 되면 꼭 이 귀한 값을 치르고 싶다는 제 소망을 이루게 될 것 같습니다.
목사님, 그리고 사역팀분들...
2016년 봄부터 제게 허락해 주신 “새벽기도” .. 00에서 그리고 00에서
그리고 지금 이곳 00까지.. 있는 곳이 바뀔 때마다 서신 드리면,
귀한 서신과 함께 용기로 복돋워 주신 말씀들과
“새벽기도”는 제게 세상 그 어느 것보다 소중한 동아줄이었습니다.
올 8월에 세상으로 나가게 될 때
가장 먼저 제가 값도 못 치르며 받은 이 귀한 은혜를
저도 누군가에게 전해져 귀한 은혜를 받는 계기가 될
“새벽기도” 전달하는 일에 꼭 작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나이 51세가 된 오늘, 앞으로의 삶은 제가 받은 은혜를
저도 누군가에게 전하는 작은 벽돌이라도 되는 삶을 꼭 살겠다고
예수님께 기도드리며,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주님께서 건강과 평안을 목사님과 그리고 헌신하는 사역팀분들과
가족분들 모두에게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를 들어주시는 주님이심을 믿기에 감사드리며,
또한 새해에도 여전히 주 하나님께서
목사님과 사역팀분들이 꿈꾸시는 비전이
이뤄져 가도록 역사하실 것을 믿습니다.
새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8. 1. 1 00교도소에서 0 0 0 드림
PS 또 죄송스러운 부탁을 드립니다.
1월, 2월이 종교집회가 방학이다보니, 집회 때 가서 “새벽기도”를 구해오곤 했는데,
방학여서 받아오지를 못하는 지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방의 형제와 매일 저녁, 말씀으로 예배드릴 수 있게 2권만 보내주십시오.
정말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꼭 은혜 갚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