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268) - 월새기는 성경을 읽듯 볼수록 깨달음이 새롭습니다
그동안도 주님이 동행하셔서 영육간 건강하게 잘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귀한 글과 동봉하신 전도지와 월새기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지금처럼 감사한 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저곳에서 저와 같이 막무가내로 도움을 요청할텐데
넉넉하지 않은 재정과 눈코뜰새 없이 바쁘신 중에도
관심 갖어주셔서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문서사역팀이 있으시다니 생명을 귀히 여기는
너무도 중요한 사역기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보내주신 월새기는 불교에서 전도된 두 분과
방황하다가 돌아오신 한 분께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게 1권 밖에 차례가 오지 않아서 안타까웠었는데
주님의 귀중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월새기가 2천 명이 넘는 수용 인원 중에서 50권이 나뉘어지는데
제 손에 닿을 수 있었던 것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책을 한 번 보면 책장을 다시 열지 않았는데
월새기는 성경을 읽듯 볼수록 깨달음이 새롭습니다.
영혼의 양식을 위한 너무도 귀한 책입니다.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월새기가 눈 앞에 있어도 보배임을 알아보지 못하는
많은 성도들의 눈이 뜨여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동안 발행된 월새기의 내용과 호수를 모릅니다만
제가 소장하고 있는 책은 2018. 1월 ~ 4월(4권)입니다.
이사야서와 시편과 로마서 강해가 비치된 도서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보내준 전도지 감사합니다.
이 한 장의 전도지는 개인이 보관하며 보기도 하고,
교도소 거실 벽면에 부착되어 지금 계신 분들과
후에 오실 분들이 읽게 될 것이고 수용자 가족에게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저는 5월에 재분류심사 대상자로 2급(현재)에서 1급으로 승급하면
처우가 좋고, 가석방 혜택이 많은 00교도소로 갈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되는데,
사회에서는 이곳에서 만큼의 전도를 할 수 없을 듯 싶고,
2~3개월 사회에 빨리 복귀 한다 해도 평생 사는 날 수를 비교하면 잠시뿐이고,
이곳을 뛰쳐나가면 후회될 것 같아서 출소 때까지는 이곳에 있으려 합니다.
출소 전에 이곳에 동역자가 세워지면 좋겠습니다.
부탁으로 시작해서 부탁으로 마무리하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월새기 발행인 이한규 목사님과 사역팀의 환대와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말 뿐이오나 하나님이 은혜가 넘치도록 큰 상급으로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고유 업무처리도 벅찬 소중한 시간을 잡무로 빼앗아 너무도 죄송합니다.
월새기와 관련된 모든 분들의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4. 22 00에서 0 0 0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