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 사랑을 확신하라
1. 하나님 사랑을 확신하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해서 출애굽의 은혜를 베푸셨다(1절). 그 은혜를 잊어버리자 선지자들이 회개를 외쳤지만 그럴수록 점점 하나님을 멀리하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나무나 돌로 아로새긴 우상 앞에서 분향했다(2절). 왜 그랬는가? 하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알아야 할 것을 모르는 것은 허물이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것은 죄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은 믿음의 뿌리와도 같다. 너무 힘들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수 있다. 순풍이 불 때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지만 거센 역풍이 불면 마음속에서 의심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또한 핍박과 수치로 인한 심적인 고통과 경제적인 고통이 오래 지속되면 하나님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왜 하나님은 이렇게 침묵하실까? 정말 사랑의 하나님인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라. 하나님의 사랑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랑이 아닌 문제 속에서 함께하시는 사랑이다. 그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믿음이다. 성도가 어려움 중에도 남을 돕겠다는 마음을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이 영혼의 밑바탕에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랑이 인간의 영혼을 보존시켜 주고 행복을 유지시켜 준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실 때 흙으로 짓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어 사람을 생령으로 만드셨다(창 2:7). 지금도 사랑의 하나님은 생기를 내 마음에 불어넣어 나를 사랑이 넘치는 성령의 사람으로 만드신다. 그 사랑을 지식적인 앎으로 그치지 말고 의식 가운데 깊이 뿌리내리게 하라. <20.7.2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