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받은 성도의 5대 증표 >
이사야 1-12장은 남유다의 죄를 책망하고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부분이다. 본문은 그 심판의 결론 부분으로 심판 후에 영광스런 회복을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노래를 부르는 본문이다. 이 노래에서 묘사된 구원받은 성도의 5대 증표는 무엇인가?
첫째, ‘감사’다. 때때로 주님은 진노하시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고 진노를 그친 후 위로하신다(1절). 구원받은 성도에게는 진노조차 감사의 재료가 된다. 진노를 통해 믿음이 성숙해지기 때문이다.
둘째, ‘용기’다. 본문 2절에 나오는 “주 여호와는 나의 힘과 노래와 구원이 되신다.”는 고백은 “하나님은 나의 전부다.”라는 고백이다. 하나님이 자신의 전부임을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구원하실 것이란 담대한 믿음을 가지라.
셋째, ‘기쁨’이다. 본문 3절에서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긷는다.”는 말은 구원의 감격과 기쁨이 샘솟듯 솟아오르는 상황을 묘사한 것이다. 참된 성도라면 어려움을 이겨내는 성령님이 주시는 샘솟는 기쁨이 있어야 한다.
넷째, ‘전도’다. 본문 4-5절을 보라. “그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의 이름이 높다 하라/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이를 온 땅에 알게 할지어다.” 구원의 감격과 기쁨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전도하게 된다.
다섯째, ‘찬송’이다. 이사야는 구원의 감격을 노래하면서 하나님을 높이고 찬송하는 것으로 끝냈다(6절).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찬송이 늘 넘치게 하라. 모든 것을 잃어도 끝까지 갖고 있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삶’이다. 찬양과 감사는 비극을 희극으로 만들고 절망을 희망으로 만드는 인생의 위대한 전환점이다.<2017.12.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