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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8절을 보라.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떼를 지키는 모습 속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려는 성실성을 느낀다. 이 장면을 보면 사무엘이 베들레헴에 가서 왕으로 기름 부을 사람을 찾으려고 이새의 아들들을 부르는 장면이 생각난다. 그때 사무엘이 온 소식을 듣고 이새의 다른 7명의 아들들은 재빨리 나타났지만 다윗은 홀로 양을 지키겠다고 했다. 결국 누가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는가? 들에서 양을 지키던 다윗이다.
복을 추구할 때 나의 기본 책무를 망각하지 말라. 바른 믿음은 최선의 땀을 지향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언제 주님의 선택을 받았는가? 베드로와 안드레는 그물을 던질 때 부름을 받았고 야고보와 요한은 배 안에서 그물을 깁고 있을 때 부름을 받았다. 예수님은 빈둥빈둥 노는 사람보다 자기 일과 책무에 성실한 사람을 선택하셨다. 자세히 보면 놀면서 시간이 많은 사람보다 일하면서 시간을 쪼개 쓰는 사람이 교회 생활도 더 잘한다.
연말에 한 주일 학교 교사가 목사를 찾아와 주일에 바빠서 내년에는 교사를 못하겠다고 했다. 무슨 일로 바쁘냐고 묻자 친구도 만나고 빨래도 해야 한다는 얘기였다. 목사가 말했다. “주일 학교 교사 일이 빨래하는 일보다도 가치가 없습니까?” 그 말을 듣고 교사는 자기 뜻을 접고 더 충성했다. 훌륭한 태도다.
교회 생활을 잘하는 기본 태도가 있다.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맡은 봉사 자리를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바쁘면 다른 시간을 조금 줄이라.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는 것이 귀한 일이고 실제로 바쁜 사람이 봉사도 잘한다. 제자들이 배와 그물을 버린 것은 직장을 포기하고 무조건 신학교 가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최선을 다하라는 뜻이다. 성실한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 <20.12.2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