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후 아이디와 닉네임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 아이디는 영문으로 시작하는 영문,숫자 조합의 6~12자리 문자입니다.
- 비밀번호는 4자리 이상 입력가능합니다.
- 회원가입시 온라인새벽기도 무료신청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 정보가 부정확할경우 회원가입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전화번호,휴대폰번호,주소를 기입하시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쁘고 즐겁게 살라. 물론 기쁘고 즐겁게 살라는 말이 무조건 낙관하라는 말은 아니다. 적절한 비관도 때로는 필요하다. 주의해야 할 것은 지나친 비관과 지나친 낙관이다. 무조건 비관에 빠지는 비관주의자도 되지 말고 무조건 낙관에 빠지는 낙관주의자도 되지 말라.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비관과 낙관을 다 필요한 줄 알고 지혜롭게 활용하라. 건강한 낙관은 “사람도 날 수 있다.”라고 하며 비행체를 만들게 하고 건강한 비관은 “사람이 비행기를 타고 날다가 죽을 수 있다.”라고 하며 낙하산을 만들게 한다.
비관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제 어떻게 할 수 없어. 끝났어. 그렇게 해서 무슨 변화가 있겠어!”라고 하는 자포자기식의 비관주의가 나쁜 것이지 최악의 상황을 예견해 시나리오를 짜는 적절한 비관은 인생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죽으면 죽으리라.”라고 하는 태도는 믿음 생활과 감사 생활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낙관 자체가 좋은 세상이나 좋은 인생을 만들지 않는다. 예전에 ‘행복 전도사’란 명칭으로 TV에 많이 나왔던 사람이 스스로 삶을 끊었다. 그는 비관적인 삶을 낙관적인 삶으로 포장하고 있었다.
비관해도 비관주의자가 되지 말고 낙관해도 낙관주의자가 되지 말라. 중요한 것은 내일과 미래를 잘 준비하는 것이다. 미래의 안 좋게 될 상황도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은 언뜻 보면 비관 같지만 비관주의는 아니다. 비관주의란 미래의 안 좋은 상황을 예견하고 그냥 주저앉는 습성이다. 반대로 미래가 좋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미래를 만들려고 최선의 땀을 흘리는 건전한 낙관은 필요하지만 미래가 좋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낙관주의는 비관주의만큼 나쁜 것이다.
대책도 없이 낙관하는 낙관주의는 정말 대책이 없는 것이다. 비관주의는 옆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지만 낙관주의는 옆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어떻게 보면 비관주의는 너무 이타적이고 낙관주의는 너무 이기적이다. 낙관주의는 일할 때 전진만 생각하고 돌발 상황이나 리스크를 무시하니까 가끔 큰 성공도 가져다주지만 대체로 실패나 실수나 비효율성이 많고 공감 능력도 약화시킨다. 그래서 인간관계나 업무 관계에서는 비관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도 때로는 필요하다.
구체적인 일 측면에서는 비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대책을 세워 일하고 전체적인 삶 측면에서는 낙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좋다. 기쁘고 즐겁게 살라는 말은 무조건 잘 될 것이라고 하면서 안일하게 사는 잘못된 낙관론을 가지라는 말이 아니라 어떤 난관에 부딪쳐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변화된 세상을 꿈꾸며 나아가라는 말이다. 믿음이란 건강한 낙관론을 내포한 것이다. <21.2.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